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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안전한 전지작업 방법 및 장비와 전지작업 시기 총정리!!

안녕하세요, 파이어디펜스 입니다.

무성하게 자란 나뭇가지, 언제 어떻게 손질해야 할지 고민되시죠?
특히 마당 있는 집이나 농장을 관리하시는 분들, 혹은 텃밭 주변 나무까지 돌보는 분들이라면 ‘전지작업’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전지작업이라고 하면 왠지 전문가만 해야 할 것 같고, 언제 어느 가지를 잘라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감전이나 낙상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어, 미리 알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죠.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전지작업의 필요성과 시기, 가지치기 방법, 추천 장비와 안전 수칙, 그리고 의뢰 시 참고할 비용 정보까지 전부 정리해 드릴게요.

나무도 숨을 쉬어야 건강합니다.
전지작업으로 우리 주변의 나무를 더 건강하게 가꿔보세요!!!

 

전지작업의 필요성


전지작업(가지치기)은 단순히 보기 좋게 만드는 수준을 넘어 나무의 생장 방향을 바로잡고, 병해충을 예방하며, 결실을 돕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 왜 전지작업이 필요할까요?

• 빛과 통풍 확보: 가지가 너무 빽빽하면 햇빛이 잘 들지 않고 바람이 통하지 않아 곰팡이성 질환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 병해충 예방: 마른 가지나 병든 가지는 병해충의 서식지가 되므로 조기에 제거해야 합니다.

• 나무의 수명 연장: 노쇠하거나 비틀린 가지를 잘라주면 나무 전체가 건강하게 오래 자랍니다.
• 사람과 시설물 안전 확보: 전선 근처로 자란 가지는 감전사고나 정전 위험이 있고, 가로수의 긴 가지는 차량이나 보행자에게 위협이 됩니다.



전지작업의 적절한 시기


전지작업은 나무의 생육 상태와 계절에 따라 적절한 시기를 선택해야 효과적입니다.

- 봄 전지 (2~3월)
• 나무가 본격적으로 자라기 전, 휴면기 말기에 실시합니다.
• 죽은 가지, 교차된 가지, 약한 가지를 제거하여 수형을 잡습니다.

- 가을 전지 (10~11월)
• 열매를 수확한 후, 생육이 멈추는 시점에 진행합니다.
• 병든 가지, 도장지, 지나치게 길어진 가지를 정리해 겨울 대비를 합니다.

* 주의사항: 여름철(6~8월)은 나무가 가장 활발히 자라는 시기이므로 전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 전지는 강추위 직전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한 전지작업 방법


전지작업은 높은 곳에서 작업하거나 날카로운 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 안전 수칙 체크리스트
1. 전기줄 근처에서는 작업 금지
• 전선과 가까운 가지는 한전 또는 전문 전지 업체에 의뢰해야 합니다. 감전사고는 치명적입니다.
2. 높은 곳 작업 시 안전장비 필수
• 사다리 사용 시 반드시 평탄한 곳에 설치하고, 2인 1조로 작업하세요.
• 추락 방지용 **안전벨트(하네스)**를 착용합니다.
3. 날카로운 도구 취급 주의
• 전지가위, 톱 등은 사용 전 상태를 점검하고, 절단 방향과 지지점을 확인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4. 안전화·장갑·보호안경 착용
• 눈에 나뭇가지나 톱밥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손 보호를 위해 가죽 장갑, 미끄럼 방지 안전화를 착용합니다.
5. 작업 전 계획 수립
• 어떤 가지를 어떻게 자를 것인지 미리 파악하고 계획을 세운 후 작업에 들어가야 효율적이며 안전합니다.


전지작업 도구 및 장비 추천



- 필수 장비 목록
• 전지가위 (수동 또는 전동)
• 전지톱 (곡선형 톱이 효율적)
• 높은 가지용 전정 장대
• 접이식 사다리
• 작업 장갑, 안전화, 보안경, 하네스



마무리


전지작업은 나무의 건강을 지켜주는 필수적인 정비 작업입니다.
하지만 도구 사용이나 높은 곳 작업은 항상 위험을 동반하기 때문에, 올바른 장비 사용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전지작업은 나무뿐 아니라 사람의 안전까지 지키는 일입니다.
스스로 작업이 어렵거나 위험한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나무도 숨 쉬고, 사람도 안전해야 진짜 건강한 환경이 만들어집니다.